데이비드 베컴(오른쪽)과 아들 로미오. 브렌트퍼드 트위터잉글랜드 레전드 데이비드 베컴의 아들이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로 이적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렌트퍼드는 6일(현지시간) "미국 MLS 인터 마이애미에서 로미오 베컴을 임대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2022-2023시즌까지.
다만 로미오는 브렌트퍼드 B팀(2군)으로 합류한다.
로미오는 잉글랜드 레전드이자 세계 최고의 스타였던 데이비드 베컴의 둘째 아들이다. 아스널 유스를 거쳐 2021년 아버지가 구단주로 있는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 인터 마이애미 2군에서 리저브 리그 20경기를 소화했다.
데이비드 베컴도 아들 로미오와 함께 브렌트퍼드와 계약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닉 맥팔레인 브렌트퍼드 B팀 감독은 "로미오는 MLS 시즌 종료 후 인터 마이애미에서 브렌트퍼드로 합류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 적응했다"면서 "브렌트퍼드와 함께 더 성장할 것이다. 기술이 좋고, 공을 빠르게 크로스할 수 있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미오는 "비 시즌 몸 상태 유지를 위해 브렌트퍼드로 왔다. 그리고 임대 이적의 기회가 왔다. 정말 흥분됐다"고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