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개봉한 영화 '영웅'. CJ ENM 제공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담은 영화 '영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공/배급사인 CJ ENM에 따르면 '영웅'은 개봉 18일째인 7일 오전 8시 누적 관객수 202만 2343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기록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영웅의 200만 돌파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20일째, '맘마미아! 2'의 21일째 2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후 17일 연속으로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7일 공개된 '영웅' 200만 돌파 기념 인증 사진. CJ ENM 제공개봉 전부터 기대작으로 꼽힌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뮤지컬 '영웅'을 원작으로 했으며, '해운대' '국제시장' 등 천만 영화를 탄생시킨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