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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인근 도시 음력설 행사 뒤 총격사건 9명 사망



미국/중남미

    LA 인근 도시 음력설 행사 뒤 총격사건 9명 사망

    핵심요약

    아시아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몬테레이 파크에서 발생
    경찰, 22일 총기난사사건 기자회견 열어 사실관계 밝힐 예정

    음력설 행사 열던 몬테레이파크에서 총기난사. 연합뉴스음력설 행사 열던 몬테레이파크에서 총기난사. 연합뉴스
    아시아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도시 몬테레이 파크에서 음력설 행사 뒤 총격 사건이 발생해 9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지 시각으로 21일 오후 10시쯤 몬테레이 파크 시내 가비 애비뉴 근처의 한 가게에서 한 남성이 반자동 총기를 난사해 최소 9명이 숨졌다.
     
    몬터레이 파크는 인구 약 6만 명의 도시로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인이 주로 거주하고 있다.
     
    한 사법당국 소식통은 사상자가 12명 이상이라고 말했다고 LA타임스는 전했다. 사망자만 9명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여러 의료시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총격 사건의 용의자가 밝혀졌는지, 구금된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사건 현장 인근에서 해산물 식당을 운영하는 최승원 씨는 LA타임스 인터뷰에서 자신의 식당 안으로 3명이 도망쳐 들어와 문을 잠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 씨는 이번 총격 사건이 인근 댄스 클럽에서 발생한 듯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을 총기난사로 규정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확인된 사실관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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