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하우스 공식 트위터(사진 왼쪽)와 제이슨 블룸 공식 트위터 화면 캡처.호러 대가 제임스 완과 블룸하우스의 만남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메간'(M3GAN)이 글로벌 흥행 돌풍에 힘입어 속편 제작은 물론 개봉일까지 확정해 눈길을 끈다.
호러 영화 '메간'(감독 제라드 존스톤)은 오직 케이디를 위해 프로그래밍 된 AI 로봇 메간이 케이디와의 우정을 위해 예측할 수 없는 업그레이드를 계속하며 벌어지는 작품이다.
'메간'은 북미 개봉 첫날 '아바타: 물의 길'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시리즈 제외 호러 영화로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연일 계속되는 흥행 돌풍에 힘입어 1월 20일 현재까지 글로벌 흥행 수익 1억 달러(한화 약 1235억원)에 육박하는 수익을 달성, 제작비 대비 8배를 뛰어넘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외화 '메간'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이와 같은 흥행 신드롬에 힘입어 '메간'의 속편 'M3GAN 2.0' 제작이 공식 발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메간' 측은 "특히 프랜차이즈 시리즈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속도로 빠르게 속편 제작을 공식화한 것은 물론 2025년 1월 17일 북미 개봉일까지 확정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호러 양대 산맥 제임스 완과 제이슨 블룸은 '메간'의 속편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블룸하우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소식이 게재된 이후, 제이슨 블룸은 "개봉일까지 공개된 게 정말 맞다"는 유러머스한 글을 남겨 속편 제작을 한 번 더 공식화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 앨리슨 윌리암스과 바이올렛 맥그로우 또한 복귀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글로벌 흥행 신드롬에 힘입은 속편 제작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메간'은 오는 25일 국내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