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 25일 이원재 국토부 1차관을 면담하고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고창군 제공심덕섭 고창군수가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고창 유치'와 '노을대교 4차선 확장' 등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심덕섭 군수는 25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이원재 국토부 제1차관 등을 차례로 면담하고 국토교통부 소관 사업의 반영과 계획된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심 군수는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내 특성화고등학교인 강호항공고와의 연계를 통해 첨단산업의 인재양성과 함께 신산업 도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치 당위성을 내세웠다.
또, "노을대교 건설이 본 궤도에 올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향후 대교의 물류·교통·관광 등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차선 확장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밖에 고창터미널 일대를 새롭게 탈바꿈할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에 대한 부처 차원에서의 조언과 컨실팅도 함께 요청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선 8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대형 사업들이 하나둘 추진되어가고 있는 만큼 사업 초기 단계부터 중앙 정부 등 소통과 협력을 통해 꼼꼼히 챙겨나가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아울러 "2023년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 해 추진과 병행하여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