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경북 포항세명기독병원(한동선 병원장)은 26일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혈액 부족으로 수술 날짜를 미루는 등 어려움을 겪는 의료계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됐다.
첫 헌혈자로 동참한 한동선 병원장은 "이번 헌혈 소식을 통해 혈액 부족의 심각성이 알려지고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혈액이 없어 수술을 연기하거나 주변 지인에게 지정 헌혈을 요청하는 등 의료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헌혈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26일 현재 오후 1시 기준 혈액 보유량은 적정 혈액 보유량 일 평균 5일분 이상보다 떨어진 3.1일로 관심이 필요한 단계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