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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파 한층 더 강해져…제주 산지, 전남 서해안 대설특보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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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한파 한층 더 강해져…제주 산지, 전남 서해안 대설특보 이어져

    • 2023-01-27 18:13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눈이 얼어 빙판길로 변한 서울시내 한 골목길에서 시민들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8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19~-4도, 낮 최고기온은 -4~3도로 예보했다. 황진환 기자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눈이 얼어 빙판길로 변한 서울시내 한 골목길에서 시민들이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토요일인 28일에도 강추위가 이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19~-4도, 낮 최고기온은 -4~3도로 예보했다. 황진환 기자
    영하권 추위 속에서 찬바람이 점점 더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더 떨어지면서, 주말이 내일 아침에는 한파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겠는데요,

    현재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북과 충남 일부,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확대.강화 발효된 가운데, 내일아침 철원이 영하 18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 영하 12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 영하 9도, 광주 영하 7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6도 가량 더 낮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원주 영하 3도, 청주 영하 1도, 광주와 대구 1도의 분포로 오늘보다는 높겠지만, 평년기온을 4~5도 가량 밑돌아서 여전히 춥겠습니다.

    한편, 현재 제주 산지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약한 눈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내일 낮까지 제주 산지에 5~10cm, 최대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더 내리겠고, 제주 해안에 1~5cm, 호남 서해안은 오늘 저녁까지 1~3cm 안팎의 눈이 더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주말인 내일도 오전에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부터 다시 눈이 시작돼서, 오후에는 그밖에 충남과 호남, 충북, 경기 남부지역까지 확대돼서 내리겠는데요,
    예상 적설량은 1에서 최대 3cm 안팎이 되겠고, 그 밖에 수도권과 영남 내륙에서도 눈이 날리는 곳 있겠습니다.

    강추위 속에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이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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