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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 "바른 먹거리로 지역사회 공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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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 "바른 먹거리로 지역사회 공헌 목표"

    핵심요약

    광주‧전남 지역 농산물 원료, 친환경 먹거리 생산 기업
    믿음, 나눔, 섬김의 기업 이념 추구…제품 경쟁력은 신뢰
    '이래야만 통고구마', '맛낼 수 있다' 등 참신한 제품명 도입
    자사몰 '참트루', 스마트 스토어, 오픈마켓 등 이용 가능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 사회 공헌 등 사회적기업 목표

    ■ 방송 : [CBS매거진] 광주CBS 라디오 표준FM 103.1MHz (월~금, 16:30~17:30)
    ■ 제작 : 조성우 PD, 이호승 작가
    ■ 진행 : 송원대학교 선은애 교수
    ■ 방송 일자 : 2023년 1월 27일(금)
     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
    [다음은 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선은애> 이번 시간에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소개하는 <명품강소기업>을 함께합니다. 오늘은 지역농산물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바른 먹거리 기업, 농업회사법인 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대표님, 안녕하십니까?
     
    ◆박승만> 안녕하십니까, 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입니다.
     
    ◇선은애> 반갑습니다. 먼저 저희 청취자분들께 간략한 회사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승만> 저희는 믿음, 나눔, 섬김의 경영이념을 가지고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바른 먹거리를 만들고 있는 기업입니다. 더불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연구를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사회적기업이기도 합니다.
     
    ◇선은애> 현대에프엔비의 회사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박승만> 회사는 매출액이 작년 20억 원 정도입니다. 아직은 많은 성장이 필요한 상태이고요, 현재 10명의 직원과 함께 열심히 연구하고 생산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현대에프엔비의 제품들의 이름이 눈에 띄는데요. '이래야만 통고구마', 도라지 정과와 도라지청 이름이 '도약'입니다. 천연조미료 이름은 '맛낼 수 있다'인데 이름은 어떻게 지으신 건지 궁금합니다. 
     
    ◆박승만> 제품을 만들 때 이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대기업 제품이 아니다 보니 소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친숙하게 다가가고 제품의 특성을 반영하고자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만들 때마다 직원들과 고민하고 지인들에게 이름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제품을 만듭니다. '이래야만 통고구마'는 이렇게 만들어야 진짜 고구마 말랭이, '도약' 도라지 정과는 도약은 더 높은 단계로 발전하는 사전적 의미와 '도라지가 약이다'의 줄임 말이기도 합니다. '맛낼수 있다' 제품도 조미료 특징을 잘 표현한 이름이라 생각합니다.
     
    ◇선은애> 도약이 '도라지가 약이다'의 줄인말이었군요. 참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도라지하면 쓸 것 같은데 맛은 어떤가요?
     
    ◆박승만> 저희가 만드는 도라지 정과는 쓴맛은 줄이고 식감은 말랑하면서도 쫀득하게 만들어서 아이에서 어른까지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을 만드는 업체이다보니 도라지의 쓴맛을 정도나 식감의 말랑함과 쫀득함의 점도를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조절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은애> 건강식품이다 보니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 있는데요. 소비자분들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십니까?
     
    ◆박승만> 식품의 경우 소비자의 기호가 중요합니다. 제품의 맛에 의해 호불호가 많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리뷰를 많이 살피고 있습니다. 기회가 될 때마다 전시회 참가하여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문의하여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자사 기업 부설연구소에서 꾸준한 제품 개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친환경먹거리 시장이 굉장히 커졌습니다. 이용하는 소비자분들도 많고 그만큼 진출한 기업도 많아 경쟁도 치열할 것 같은데요. 현대에프엔비만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박승만> 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은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믿음, 나눔, 섬김의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이익을 많이 추구하기보다는 더 좋은 원료, 보다 바른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의 연구를 통하여 기존에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해결하는 데 힘쓰고 특허와 연구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선은애> 제품을 구매할 때 국내산인지 친환경인지 이런 부분들을 확인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입으로 들어가는 식품인 만큼 신뢰가 가장 중요할 텐데요. 현대에프엔비의 제품들은 어떤 인증들을 받았습니까?
     
    ◆박승만> 가능한 국산원료, 구할 수 있으면 친환경농산물을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품질 경영시스템 인증인 ISO9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14001, 식품경영 안전 시스템 인증인 ISO22000을 인증 받았고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벤처기업, 이노비즈 기업 인증을 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원료를 사용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와 직원들 모습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와 직원들 모습
    ◇선은애> 국내산이나 유기농 원료 수급하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어떤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박승만> 광주‧전남 지역은 전국에서 농산물 재배를 가장 많이 하는 지역입니다. 지역 농가와의 수매계약과 자연이 좋은 사람들, 푸르네 등 지역 유통 채널과의 연계를 통하여 지속적인 거래를 하고 있고, 보다 좋은 재료를 수급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현재 동강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데, 입주 이점이 있습니까?
     
    ◆박승만> 창업 초기 정보와 인력, 애로사항 교육 등을 통해 지금의 현대에프엔비가 성장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신규 창업하는 대표들에게 창업보육센터를 적극 활용하길 권해드리고 싶고요. 이제 저희는 후배 기업들이 활동 할 수 있도록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은애> 2019년도에 ㈔벤처기업협회 주최로 열린 '2019 벤처 어워드'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으셨지만 그동안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박승만> 매년 그리고 지금도 항상 어려움은 있는 거 같습니다. 창업 초기 주문이 들어왔는데 만들 비용이 없을 때가 있었는가하면 제품의 표기를 잘못하여 납품을 못하기도 했고요. 지금은 함께 일하는 핵심 인력들 관리가 많이 버거울 때가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을 하다보면 다른 어려움이 생길 거라 생각합니다.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해 온 거 같습니다.
     
    ◇선은애> 현대에프엔비 제품에 관심 있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 회사 홈페이지인 참트루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다른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나요?
     
    ◆박승만> 저희 자사몰인 참트루 사이트 외에도 스마트 스토어, 오픈마켓, 아이디어스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저희 제품을 만나는 건 쉽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만 입점되어 있는데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선은애> 참트루 사이트에 가면 제품 관련 설명이 잘돼 있어서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은 어떤 기업을 만들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박승만> 지금은 프리명품강소기업으로 소개가 되었지만 명품강소기업, 스타기업으로 더욱 성장하고 저희 회사 비전인 지역 사회에 많은 일자리 창출, 사회 공헌 활동을 많이 하는 사회적기업이 되고 싶습니다.
     
    ◇선은애> 네. 현대에프엔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농업회사법인 현대에프엔비 박승만 대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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