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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 전공 인력 증가세 전환···2026년까지 3천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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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국내 원자력 전공 인력 증가세 전환···2026년까지 3천명 필요

    핵심요약

    국내 원자력 전공 대학 신입생 모두 685명 전년 대비 4명 증가
    2020년 666명, 2021년 681명으로 신입생 점차 증가 추세
    2022~2026년까지 5년 동안 원자력 인력 수요 모두 2948명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원자력 전공 인력이 감소세가 완화되고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원자력 전공 대학과 기업, 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원자력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내용의 원자력 전공인력 현황과 인력 수요 전망을 15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국내 원자력 전공 대학의 신입생은 모두 685명으로 전년 대비 4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단일학과 원자력 전공 신입생이 459명으로 전년 대비 18명 감소한 반면 다전공 통합학과 원자력전공 신입생은 226명으로 전년 대비 22명 증가했다.
     
    원자력 전공 재학생은 2229명으로 전년 대비 64명 증가했으나 졸업생은 571명으로 전년 대비 76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원자력 전공 신입생과 재학생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2015년 이후 원자력 전공 신입생과 재학생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지난해 원자력 전공 신입생은 최고치였던 2015년 884명에 비하면 199명이 감소했고, 재학생의 경우 2017년의 2777명 대비 548명이 감소했다.
     
    다만 2020년 666명, 2021년 681명으로 신입생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재학생도 2020년 2190명, 2021년 2165명으로 소폭이지만 증가세로 돌아섰다.

    연도별 원자력 전공 신입생 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연도별 원자력 전공 신입생 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2022~2026년까지 5년 동안 원자력 인력 수요가 모두 2948명으로 예상됐다.

    분야별로는 원전 설계·건설 분야가 1187명으로 수요가 가장 많았고 다음은 원전 운영·정비 분야 837명, 미래 원자력 시스템 개발 분야 212명, 기타 원자역 안전·해체와 방사선 분야 712명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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