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산타크루즈 워리어스 SNS미국프로농구(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현중(산타크루즈 워리어스)의 경기를 TV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현중의 미국 무대 도전기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5시30분에 열리는 산타크루즈와 클리블랜드 차지의 경기부터 안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중이 지난달 말 합류한 산타크루즈는 스테픈 커리, 클레이 톰슨, 드레이먼드 그린 등이 뛰고 있는 NBA의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산하 G리그 팀이다.
이현중은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1부 리그 데이비슨 대학 출신이다. 커리의 모교로 잘 알려진 대학이다. 이현중은 대학 시절 좋은 슈터로 인정받았고 지난해 NBA 드래프트에 도전했지만 드래프트를 앞두고 발생한 부상으로 인해 지명을 받지는 못했다.
부상에서 회복한 이현중은 G리그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NBA 도전에 나선다.
이현중은 최근 NBA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중간에 합류해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면서도 "몸 상태는 100%로 끌어올렸으며 이번 시즌 부상 없이 제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해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12승 10패를 기록 중인 산타크루즈는 서부 컨퍼런스 7위에 위치했다. 각 컨퍼런스 상위 6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만큼 남은 일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야만 한다.
이현중은 최근 커리가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이현중은 3일 클리블랜드 차지와 G리그 홈 경기에서 약 16분 동안 출전해 3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클리블랜드에 115-110으로 이겼고 이틀 뒤 같은 팀과 리턴매치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