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어글리덕. AOMG 공식 홈페이지래퍼 어글리덕(선주경)이 폭행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이를 조사 과정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AOMG 관계자는 15일 CBS노컷뉴스에 "보도된 래퍼 겸 DJ A씨는 어글리덕이 맞다"라면서도 "피해자라 주장하는 분이 다른 사람들과 시비가 붙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되레 시비를 걸어와 다툼이 있었던 것은 맞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알려진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이는 조사를 통해 소명할 예정이다. 확인이 늦어진 점,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연합뉴스TV는 서울 강남경찰서가 래퍼 A씨를 폭행 혐의로 지난 10일 입건했다고 13일 보도했다. 10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한 클럽에서 타인의 싸움을 말리던 중 피해자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래퍼 겸 DJ인 어글리덕은 지난해 2월 '거리로'라는 싱글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