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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부상 우려 털고 철벽 수비…나폴리, 창단 첫 챔스 8강



김민재, 부상 우려 털고 철벽 수비…나폴리, 창단 첫 챔스 8강

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 연합뉴스김민재(27)와 SSC 나폴리가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향했다.

김민재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16강 홈 2차전에 선발 출전해 66분을 소화했다.

나폴리는 김민재 교체 전까지 3골을 폭발하며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나폴리는 1, 2차전 합계 5대0을 기록, 8강에 진출했다. 1926년 팀 창단 후 첫 챔피언스리그 8강이다.

나폴리와 함께 AC 밀란, 인터 밀란 등 3개의 이탈리아 클럽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3개 클럽의 8강 진출은 앞서 AC 밀란과 인터 밀란, 그리고 유벤투스가 함께 8강에 올랐던 2005-2006시즌 이후 처음이다.

김민재는 지난 12일 아탈란타와 세리에A 26라운드에서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되기도 했지만, 변함 없이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나폴리 이적 후 챔피언스리그 전 경기(조별리그 6경기, 16강 2경기) 선발 출전이다.

좀처럼 터지지 않던 골은 전반 추가시간 나왔다. 마테오 폴리타노의 크로스를 빅터 오시멘이 헤더로 골문을 열었다.

김민재도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노렸다. 후반 7분 중원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직접 역습을 전개했다. 무서운 질주로 프랑크푸르트 진영을 통과했고, 왼발 슈팅까지 연결했다. 하지만 슈팅은 옆 그물로 향했다.

나폴리는 후반 8분 오시멘의 추가골과 후반 19분 피오트르 지엘린스키의 쐐기골이 연이어 터졌다.

3대0 리드를 잡은 나폴리는 곧바로 김민재를 교체했다. 김민재는 후반 21분 후앙 제주스와 교체되면서 벤치로 물러났다. 나폴리도 3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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