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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대표단 6월 프랑스 간다…우주항공 협력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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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완수 경남대표단 6월 프랑스 간다…우주항공 협력 구축

    박완수 경남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접견
    경남도-프랑스, 우주항공산업 분야 협력 및 교류 추진 뜻 모아

    박완수 경남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접견. 경남도청 제공박완수 경남지사,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접견.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만난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와 우주항공 산업분야 협력과 지방정부 간의 교류 추진에 뜻을 모았다.

    이날 도청 방문에는 필립 르포르 대사를 비롯한 줄리앙 캇츠 공관차석 등 대사관 관계자와 한불상공회의소 대표이사, 에어버스, 아케마, 볼로레 로지스틱스 등 기업의 한국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필립 르포르 대사는 산업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경남을 찾았다. 특히 우주항공과 관련해 사천을 중심으로 교류를 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경남은 미국항공우주국(NASA)를 모델로 하는 우주항공청을 연내에 개청할 예정"이라며 "항공우주와 방산 등 경남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우호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항공우주 관련 프랑스 기관과 광역자치주와의 교류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필립 르포르 대사는 "우주항공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경남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한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프랑스 기업, 공공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불상공회의소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450여 개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의 교류, 지역대학 간의 협력을 제안했다.

    그리고 프랑스 에어버스 본사와 항공우주 R&D(연구개발)기업이 있는 툴루즈시가 속한 광역자치주인 옥시타니주와 경남의 교류 추진을 약속했다.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프랑스와의 교류 협력을 위해 박 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도 대표단은 오는 6월 열리는 '2023 파리 에어쇼'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프랑스의 우주항공 관련 기관의 고위급 인사와 에어버스 등 항공우주 기업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경남은 국내 항공우주산업 생산 규모의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45년 7대 우주강국을 실현할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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