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순천시 제공4월 1일 개막하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 구매가 50억 원을 돌파했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현재 박람회 수익금에서 입장권 50억 8천만 원, 기부금 15억 4천만 원 등 모두 73억 2천만 원의 수익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1억 원의 입장권을 구매했으며 남부대와 동신대, 목포해양대, 목포대 등 광주전남권 대학교에서도 정원박람회 입장권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오산시 여성후원회는 100만 원 상당의 박람회 입장권을 기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각 가정에 입장권을 전달했다.
조직위는 오는 31일까지 정원박람회 입장권을 정상가의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사전예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에는 박람회 누리집을 비롯해 인터파크(티켓), 야놀자 누리집과 전용앱에서만 판매해왔으나, 1일부터는 관람객의 구매 편의를 위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에서도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