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주인공 스즈메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하라 나노카의 200만 돌파 감사 인증샷. ㈜쇼박스 제공극장가 흥행 돌풍의 주역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속도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은 개봉 13일째인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200만 관객을 기록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누적 관객 수는 201만 405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 개봉작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이어 두 번째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물론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16일 앞선 기록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즈메의 문단속' 신카이 마코토 감독과 스즈메 목소리 역을 맡은 하라 나노카는 2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영상과 인증샷을 공개했다. 두 사람 외에도 수수께끼 고양이 다이진과 의자까지 등장해 200만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길어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지친 관객 여러분들께 영화를 통해 위로를 드리고 싶었는데, 우리의 진심이 전해진 것 같아 기쁘다"며 인사를 전했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