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박진영. 박종민 기자그룹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박진영이 입대한다.
박진영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필 편지를 올려 입대 사실을 알렸다. 박진영은 "기사로 제 입대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라셨죠? 저는 공개된 내용처럼 '5월 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썼다.
이어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합니다. 그럼 얼른 다시 만나요.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2014년 데뷔한 남성 아이돌 그룹 갓세븐은 제이비, 마크, 진영, 잭슨, 영재, 뱀뱀, 유겸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딱 좋아' '럴러바이'(Lullaby) '하드캐리' '니가 하면' 등 여러 곡으로 사랑받았다. 2021년 원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하지 않으면서 각자 활동 중이다.
박진영은 '드림하이' 시즌 2를 시작으로 '남자가 사랑할 때' '사랑하는 은동아' '마술학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악마판사'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해,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 1~2에서 바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