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캡처걸그룹 아이브(IVE)가 '쇼! 음악중심'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을 차지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이하 '음중')에서는 스테이씨 '테디베어'(Teddy Bear), 아이브 '키치'(Kitsch), 지수 '꽃'이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선공개곡 '키치'로 출연 없이 4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한 아이브는 오는 10일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로 컴백한다. '키치'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도 실시간,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아이브가 첫 번째 정규앨범 발매 전 선공개한 '키치'는 강렬한 비트와 베이스라인을 기반으로 한 다채로움이 매력적인 곡이다.
1위 후보에 오른 아이브, 스테이씨, 지수 세 팀 모두 생방송 무대에 불참했지만 풍성한 컴백 무대가 볼거리였다.
지난 5일 미니 10집 '셀프'를 발표한 에이핑크 신곡 '디엔디'(DND, Do Not Disturb)는 누구의 방해도 없이 자신만의 세상을 상상해보라는 희망적 메시지를 노래한다. '장수돌'이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청순하고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첫 솔로 정규앨범 '사워 앤 스윗'(Sour & Sweet)으로 컴백한 갓세븐(GOT7) 뱀뱀은 동명 타이틀곡 을 이날 선보였다. '사워 앤 스윗'은 뱀뱀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중요한 순간과 감정을 모아 뱀뱀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네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페이지'(Blank Page)로 돌아온 김우석은 동양적 신비를 간직한 매력을 품은 무대로 주목을 끌었다. '시간여행자' 콘셉트로 신비감을 더한 타이틀곡 '던'(DAWN)으로 몽환환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빌리는 얼터너티브 펑크 팝 장르로, 신스 웨이브와 디스코, 펑크의 요소를 90년대 올드스쿨 힙합 바이브로 풀어낸 타이틀곡 '유노이아'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에이핑크, 뱀뱀, 김우석, 빌리, 첫사랑, 싸이커스, 남승민, 크랙시, 아이칠린, 킹덤, 트렌드지, 아리, 엑신 등의 컴백과 신곡 무대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