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와 박재범. 좌로부터. 모어비전 제공 싸이 품을 떠난 래퍼 제시가 박재범과 손 잡았다.
박재범이 이끄는 엔터테인먼트사 모어비전(MORE VISION)은 15일 공식 SNS에 제시 영입 소식을 알렸다. 제시 영입은 지난 14일 태국에서 열린 '롤링라우드' 제시 공연 중 전광판을 통해 먼저 공개된 바 있다.
2005년 데뷔한 제시는 '눈누난나'(NUNU NANA)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줌'(ZOOM) '어떤X'(What Type of X) '인생은 즐거워 등을 히트시켰다. '언프리티 랩스타' '언니들의 슬램덩크' '놀면 뭐하니'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했다. 지난해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가 이끄는 파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만료된 후 무적 상태였다.
박재범이 론칭한 모어비전은 댄서 겸 안무가 허니제이, 댄스 크루 '홀리뱅'(HolyBang), '엠브이피'(MVP)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