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레코즈에 합류한 가수 조광일. 사자 레코즈 제공엠넷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10'에서 우승한 가수 조광일이 사자 레코즈의 새 식구가 됐다.
스컬과 쿤타가 주축을 이룬 레이블 '사자 레코즈'는 최근 조광일을 새 식구로 맞이했다고 3일 밝혔다.
레게 장르의 선두 주자로 장르적 희소성을 개척해 온 스컬은 조광일 합류를 두고 "오랜 시간 서로의 비전에 대해 얘기하며 신뢰를 쌓았고 그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하게 되었다. 소속 아티스트들과의 음악적 교류는 물론이고 더 큰 무대에서 큰 계획들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더욱더 깊어지고 넓어진 조광일의 음악을 곧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광일 합류를 기념해 사자 레코즈는 스컬, 쿤타까지 함께한 첫 단체곡 '골드'(Gold)를 오늘(3일) 저녁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발매한다.
스컬에 따르면, '골드' 음원 발매 후 5월 중 조광일의 신곡이 나올 예정이다. 쿤타의 새 앨범을 포함해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고 부연했다.
스컬은 "중간중간 우리와 비전과 마음이 맞는 새로운 아티스트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오랜 시간 준비한 음악들이 많다. 2023 여러 매체와 멋진 공연으로 자주 찾아뵐 것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19년 '그로우 백'(Grow back)이라는 싱글로 정식 데뷔한 조광일은 2020년 첫 번째 정규앨범 '암순응'을 발매했다. '회상록' '이인증' '람보' '디스코나 출래' '난세 프리스타일' 등 다양한 음원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