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다.
MBC 관계자는 10일 CBS노컷뉴스에 "6월 중 제작진 변화로 프로그램 새 단장 계획이 있다"며 "멤버 관련한 부분은 내부 논의 중이라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보도를 통해 현재 메인 연출자인 박창훈 PD가 CP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유재석, 하하, 이미주를 제외한 출연자들이 하차할 것이란 전망이 전해졌다.
김태호 PD가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개그맨 유재석을 괴롭히는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 버라이어티로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등 프로젝트 그룹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후 다소 주춤하던 화제성은 지난해 9월 이이경·박진주의 합류로 반등을 이루는 듯 했다. 그러나 6.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까지 올라갔던 시청률이 최근 4%대로 떨어지면서 동시간대 예능에 비해 별다른 경쟁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번 개편을 통해 '놀면 뭐하니?'가 새로운 전환점을 이뤄낼 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