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애스터로이드 시티' 메인 포스터.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할리우드 대표 비주얼리스트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애스터로이드 시티'가 오는 6월 28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인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가상의 사막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에 모인 이들이 우연한 사건으로 인해 도시에 격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웨스 앤더슨 감독 특유의 강렬하고 선명한 색감을 담고 있다. 화려한 '애스터로이드 시티'의 색감과 비교되는 흑백의 인물들과 특이한 기계를 달고 공중을 날고 있는 사람 등 다양한 인물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작품은 웨스 앤더슨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제이슨 슈왈츠먼을 비롯해 틸다 스윈튼, 애드리언 브로디, 제프리 라이트 등 대표적인 웨스 앤더슨 사단의 배우들과 더불어 새롭게 합류한 톰 행크스, 스칼렛 요한슨, 마고 로비 등 웨스 앤더슨 영화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보적인 라인업을 자랑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의 기발한 상상력과 화려한 비주얼로 완성된 '애스터로이드 시티'는 감독만의 영화적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