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인어공주' 포스터.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첫 흑인 인어공주의 탄생을 알린 디즈니 라이브 액션 '인어공주'가 2위로 출발했다. 부동의 1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어공주'(감독 롭 마샬)는 개봉일인 지난 24일 1348개 스크린에서 4395회 상영하며 관객 4만 593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을 알렸다.
100주년을 맞은 디즈니가 34년 만에 선보인 라이브 액션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기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디즈니 실사 뮤지컬 영화다. 무엇보다 첫 흑인 인어공주의 탄생을 알리며 캐스팅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외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100만 돌파 감사 인사 영상 스틸.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1위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로, 관객 4만 7807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01만 166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분노의 질주 10'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14일, '존 윅 4'의 11일보다 빠른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게 됐다.
'분노의 질주 10'은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