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경북도당 청년당원들이 26일 김남국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제공국민의힘 경북지역 청년당원들은 26일 경북도당 강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경북도당 청년위원회(위원장 안현규)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국민의힘 청년당원들은 "최근 대한민국 청년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김남국 국회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청년들은 "김남국 의원의 민주당 탈당은 전형적인 꼬리자르기"라며, 서민코스프레를 하며, 청년들을 기만한 김 의원을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는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청년 선출직 공직자와 국민의힘 청년당원, 경북 관내 청년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북 미래를 꿈꾸는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에 바라는 청년정책 제언과 경북 현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임이자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정통 보수정당이며, 청년들이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국민의힘의 주인"이라며 경북 청년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