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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의장단 공석사태 공식 사과…"분골쇄신 각오"



대전

    세종시의회, 의장단 공석사태 공식 사과…"분골쇄신 각오"

    세종시의회 전경. 시의회 제공세종시의회 전경. 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가 의장단 공석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시의회 측은 9일 "대의기관으로서 막중한 사명과 책임이 있는 의회가 불명예스러운 일들로 시민께 우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뼈를 깎는 고통인 분골쇄신의 각오로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월과 5월에 제2부의장과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연이어 가결되면서 시민분들께 실망을 안겼다"며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의장과 제2부의장을 선출할 예정으로, 이후 의석을 정비해 새롭게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란희 의장 직무대리는 "제83회 정례회 일정과 의회 사무는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시의회에서 또다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동료 남성 시의원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상병헌 전 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22일 시의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의장직을 잃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상 전 시의회 의장 후임에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의원을 추대했다.

    국민의힘도 지난 3월 동료 의원에게 욕설해 시의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된 김학서 전 제2부의장 후임에 김충식 의원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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