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 메인 포스터. NEW 제공류승완 감독의 색깔이 진하게 묻어 나오는 해양범죄활극 '밀수' 메인 포스터와 제작기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이번에 공개된 '밀수' 메인 포스터는 밀수품을 실은 배 위에 자리한 조춘자(김혜수), 엄진숙(염정아), 권 상사(조인성), 장도리(박정민), 이장춘(김종수), 고옥분(고민시)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메인 포스터는 너른 바다 위와 육지를 오고 가며 펼쳐질 기대 이상, 상상 이상 밀수의 세계에 관객들이 빠져들 것을 예고한다.
'밀수' 측은 "특히 '밀수'는 올여름 개봉 영화 중 유일한 범죄오락 장르로서 시원한 극장에서 통쾌하고 신나는 영화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영화"라고 자신했다.
영화 '밀수' 수중&지상 액션 제작기 영상 스틸. NEW 제공
이와 함께 수중&지상 액션 제작기 영상에는 류승완 감독을 필두로 모든 제작진과 배우가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한 과정이 담겼다.
김혜수는 "나한테는 큰 복병이었고 두려움이었던 수중 공황 상태는, 완벽하게 극복이 된 상태에서 했다"고 전했고, 염정아 역시 "물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수영을 못했다. 너무 하고 싶어 내가 도전을 해봐야겠다"며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촬영에 임한 과정을 밝혔다.
이외에도 조인성, 박정민이 펼칠 육지 액션부터 김종수, 고민시의 매력까지 수중&지상 액션 제작기 영상에서 다양한 장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엇보다 완벽주의자라 불리는 류승완 감독의 꼼꼼한 프리 프로덕션 과정과 실제 촬영 과정을 엿볼 수 있다.
류승완표 범죄오락액션물 '밀수'는 오는 26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