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봉준호 감독 추천 영상 스틸.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아리 에스터 감독의 신작 '보 이즈 어프레이드'가 오늘(5일) 개봉한다.
'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엄마를 만나러 가야 하는 보의 기억과 환상, 현실이 뒤섞인 공포를 경험하게 되는 기이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봉준호 감독은 '보 이즈 어프레이드' 추천 영상을 통해 개봉을 축하했다. 봉 감독은 "'보 이즈 어프레이드' 개봉을 축하드린다"고 전한 뒤 "아리 에스터 감독의 천재적인 세 번째 작품이다. 정말 독특한, 새로운 영화적 체험이 되실 것"이라고 적극 추천했다.
외화 '보 이즈 어프레이드' 메인 포스터.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제공'보 이즈 어프레이드'는 일찌감치 '문라이트' '20세기 여인들' '플로리다 프로젝트' '미나리'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등의 웰메이드 작품을 선보인 A24가 제작에 나섰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은 영화다.
특히 A24는 역대 최고 제작비를 투입해 아리 에스터 감독이 10년 동안 계획한 '보 이즈 어프레이드'를 거대한 스케일로 스크린에 담아냈다.
아리 에스터 감독은 '보 이즈 어프레이드'에 관해 "10년 동안 구상한, 나의 개성과 유머가 고스란히 담긴 가장 나다운 작품"이라며 본인이 너무나도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탄생시켰음을 밝힌 만큼 더욱 견고해지고 새롭게 확장된 아리 에스터 영화 세계관을 마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