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미니 2집 '겟 업'을 발매 첫 주에만 165만 장 팔았다. 어도어 제공신인 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가 새 앨범으로 첫 주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어도어는 한터차트를 인용해 뉴진스가 지난 21일 낸 두 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이 발매 후 첫 주(초동) 판매량 165만 181장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에스파의 '스파이시'(Spicy)에 이어 역대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첫 주 판매량 중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로는 31만 장, 올해 1월 낸 싱글 '오엠지'(OMG)로 70만 장을 판 뉴진스는 이번 '겟 업'으로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겟 업'은 발매 당일에만 119만 4623장 팔려 눈길을 끌었다.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슈퍼 샤이'(Super Shy)를 이달 7일 선공개한 뉴진스는 또 다른 타이틀곡 '이티에이'(ETA)와 '쿨 위드 유'(Cool With You) 등 활동곡 모두를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시키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슈퍼 샤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음원 싱글 차트 '핫 100'에서 64위에 올라 뉴진스의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는 미니 2집 '겟 업'의 전 곡(6곡)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일째 진입 중이다.
뉴진스는 오는 8월 3일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