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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속옷 훔치려 '아등바등'…이 남성 행동, CCTV에 다 담겼다

울산

    여성 속옷 훔치려 '아등바등'…이 남성 행동, CCTV에 다 담겼다

    한 남성이 빌라 1층 베란다에서 속옷을 훔치고 있는 장면. 울산광역시 북구청 제공한 남성이 빌라 1층 베란다에서 속옷을 훔치고 있는 장면. 울산광역시 북구청 제공
    울산광역시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새벽 시간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센터 관제요원은 지난 2일 오전 1시 52분쯤, CCTV 화면을 살피던 중 한 남성이 빌라 1층 베란다 주변을 서성이는 것을 포착했다.

    이 남성은 베란다 창문을 열고 손을 뻗어 무언가를 꺼내려고 했다. 손이 닿지 않자 주변에 있던 빗자루를 이용해 어떤 물건을 끄집어냈다.

    그 물건은 세탁물에 걸려진 여성 속옷.

    경찰은 30여 분 만인 2시 22분쯤 이 남성을 붙잡았다. 이후 파출소로 연행해 증거물 등 범행 사실을 확인하고 절도범으로 체포했다.  
     
    북구 관계자는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게 CCTV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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