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개봉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이병헌·박서준·박보영이 뭉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개봉 사흘 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6일 오후 5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 예매율은 19.8%로 '오펜하이머'(33.3%)에 이어 2위였다. 전체 예매율은 2위, 한국 영화로 좁혔을 때는 '밀수'(13.9%)를 제치고 전체 1위였다.
'잉투기' '가려진 시간'의 감독인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배우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등이 출연한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9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