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희. EBS국제다큐영화제 제공배우 김남희가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23') 20주년 개막 방송 사회자로 나선다.
EBS가 주최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하는 EIDF2023의 개막은 20주년 개최를 기념,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EBS는 "EIDF2023에서는 기존 초청객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이를 실시간 송출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EIDF의 지난 20년을 돌아보는 특별 다큐멘터리 형태 방송을 기획·제작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고 밝혔다.
EIDF 개막 방송 사회자로 선정된 배우 김남희는 지난 2014년 독립영화 '청춘예찬'으로 데뷔해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광기 어린 재벌 3세 진성준을 연기하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BS는 김남희에 대해 "드라마뿐 아니라 방송, 라디오,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방송인으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EIDF2023에서는 어떤 진행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제20회 EBS국제다큐영화제 포스터. EBS국제다큐영화제 제공EIDF2023 개막방송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EBS1 방송과 함께 EBS와 EIDF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동시 송출된다.
한편 EIDF2023은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간 지상파 EBS1과 다큐멘터리 전용 VOD 서비스인 D-BOX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광화문에 위치한 씨네큐브 및 고양특례시 덕양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고양스타필드점에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의 극장 상영을 진행하고, 24~26일까지 3일간 카페윙클과 일산호수공원에서 야외상영을 운영한다.
EIDF2023에 대한 상영작과 영화제의 자세한 소개는 EID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