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자맹 파바르. 인터 밀란 트위터뱅자맹 파바르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곁을 떠났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은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수비수 파바르를 바이에른 뮌헨으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3200만 유로(약 46억원) 수준이다.
파바르는 프랑스 리그1 릴, 독엘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2019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에 김민재까지 합류하면서 자리를 잃었다. 측면 수비수로 나섰지만, 중앙 수비수 출전을 원했다.
결국 중앙 수비수가 필요한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인터 밀란은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으로 이적하면서 새 중앙 수비수가 필요했다.
파바르는 "인터 밀란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클럽이다. 나도 이기기 위해 축구를 하기에 인터 밀란 이적을 결정했다"면서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국가대표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파바르의 이적으로 바이에른 뮌헨도 백업 센터백 찾기에 나섰다.
현재 타깃은 에릭 다이어(토트넘 홋스퍼)다. 다이어는 미키 판더펜의 합류와 함께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좁아졌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토트넘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다이어와 결별을 원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으로부터 해리 케인을 영입했다. 독일 빌트에 따르면 케인이 토마스 투헬 감독에게 다이어 영입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