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박정민, 블랙핑크 지수. 샘컴퍼니, 블랙핑크 공식 페이스북배우 박정민과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멤버인 지수가 같은 작품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다.
박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블랙핑크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1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인플루엔자' 작품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며 아직 출연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공통된 입장을 전했다.
앞서 YTN스타는 박정민과 지수가 영화 '기생충'의 극본을 공동 작업한 한지원 작가의 신작이자 쿠팡플레이의 새 시리즈 '인플루엔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인플루엔자'는 군인 재윤과 그의 연인인 영주가 좀비 떼와 사투를 벌이며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한상운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박정민은 올해 개봉한 여름 대작 '밀수'에서 장도리 역할을 맡아 호평받았다. '밀수'는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차기작은 강동원, 차승원 등이 출연을 확정한 사극 '전,란'이다.
블랙핑크 지수는 역사 왜곡 논란으로 비판받은 '설강화 : snowdrop'에서 은영로 역을 맡아 연기자로 첫 주연을 경험했다. 현재 블랙핑크 월드 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