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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로 떠난 배준호, 곧바로 데뷔…유효 슈팅으로 눈도장



스토크로 떠난 배준호, 곧바로 데뷔…유효 슈팅으로 눈도장

배준호. 스토크 시티 SNS 캡처배준호. 스토크 시티 SNS 캡처스토크 시티에 새 둥지를 튼 배준호(20)가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배준호는 2일(한국 시각)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에 위치한 벳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5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홈 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달 31일 스토크 시티와 계약을 체결하자마자 이틀 만에 출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31일 배준호는 스토크 시티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적료는 별도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에 따르면 200만 유로(약 28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스토크 시티는 전반전까지 프레스턴과 0 대 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후반 6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2분 추가골을 허용해 0 대 2로 끌려갔다.

배준호는 0 대 2로 뒤진 후반 26분 메흐디 래리스와 교체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 투입 후 답답했던 공격에 활기가 생겼다.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배준호는 날카로운 슈팅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비록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발에 막혔지만 이는 스토크 시티의 첫 유효 슈팅으로 기록됐다.

이후 배준호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프레스턴의 수비를 괴롭혔다. 후반 추가시간 7분을 포함해 총 26분간 그라운드를 경기장을 누빈 그는 볼터치 20회, 패스 성공률 82%, 슈팅 1회 등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스토크 시티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0 대 2로 패했다. 배준호는 데뷔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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