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북스·문학동네 제공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출간한 '디케의 눈물'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8일 집계한 9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출간한 '디케의 눈물'은 출간과 함께 2위에 진입한 재테크 유튜버 주언규의 '슈퍼노멀'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른바 X세대로 지칭되는 40, 50대의 구매율이 높았다. 50대 구매자가 39.4%, 40대 구매자가 30.7%를 차지하며 20~30대 구매율(9.1%)을 압도했다. 60대 이상 구매율도 20.7%에 달해 정치 관여층인 중년층 이상에서 관심을 모았다.
2위로 진입한 '슈퍼노멀'은 30대가 48.5%를 차지하며 구매를 견인했다.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한 계단 내려간 3위, 지난주 1위를 한 '1%를 읽는 힘'은 2위로 밀렸다.
이번주 순위에는 '디케의 눈물'과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를 제외하면 상위권을 지식·교양과 자기계발서가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28일 예약판매에 이어 6일 판매를 시작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은 온라인 서점 예스24 베스트셀러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 교보문고 9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8월30일~9월5일 판매 기준) |
1. 디케의 눈물(조국/다산북스) 2. 슈퍼노멀(주언규/웅진지식하우스) 3. 세이노의 가르침(세이노/데이원) 4. 1%를 읽는 힘(메르/토네이도) 5. 퓨처 셀프(벤저민 하디/상상스퀘어) 6.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카이 버드/사이언스북스) 7.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어크로스) 8. 최민준의 아들코칭 백과(최민준/위즈덤하우스) 9. 역행자(자청/웅진지식하우스) 10.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유시민/돌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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