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한 장면. 에스앤코 제공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이 3회 추가됐다. 12월부터 대구에서도 공연을 이어간다.
27일 공연 제작사 에스앤코에 따르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서울 공연이 3회 추가돼 11월 19일 종연한다. 또한 대구에서는 계명 아트센터에서 12월 22일부터 2024년 2월 4일까지 6주간 공연을 진행한다.
대구 공연에는 '유령' 역의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 송은혜, '라울' 역의 송원근, 황건하 등이 그대로 출연한다. 다만 '유령' 역의 전동석은 서울 공연까지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3월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까지 성공적으로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13일 오후 7시 30분 공연에서 국내 누적 공연 1500회를 기록할 전망이다. 2001년 초연 이후 6차례 프로덕션 만에 달성하는 기록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 6천만 명 이상이 관람한 고전이다. 웨스트엔드에서 37년째 공연 중이며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