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화면 캡처.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가 유튜버 김용호씨 사망에 관한 심경을 전했다.
김다예씨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 커뮤니티에 "'판결을 앞두고'…. 내가 그곳에 갔을 때 그때는 나에게 사과해 주시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김다예씨는 사진을 올리며 김용호씨를 상대로 제기한 재판이 지난 12일 김용호씨의 사망으로 인해 13일 자로 공소기각이 결정됐음을 알렸다.
박수홍 측은 지난 2021년 8월 기자 출신 유튜버인 김씨를 고소했다. 김씨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여 회에 걸쳐 허위 사실을 유포, 박수홍 부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박수홍 측은 이로 인해 배우자 김다예씨가 원형탈모증에 공황장애까지 겪게 됐다며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김용호씨를 불구속 기소했으며, 김씨는 지난해 11월과 올 1월 열린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해당 사건은 김씨가 지난 12일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