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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악몽은 없다' 男 핸드볼, 12년 만의 올림픽 출전 도전



스포츠일반

    '항저우 악몽은 없다' 男 핸드볼, 12년 만의 올림픽 출전 도전

    남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남자 핸드볼 대표팀. 대한핸드볼협회 제공항저우에서 악몽을 꾼 남자 핸드볼이 다시 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6일 "홀란두 프레이타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4년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위해 15일 새벽 카타르 도하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남자 핸드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17년 만의 아시안게임 노메달. 무엇보다 남자 핸드볼은 1982년 뉴델리 대회 정식 종목 채택 후 처음으로 4강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아픔은 뒤로 하고, 파리 올림픽을 향해 다시 공을 들었다.

    아시안게임 후 곧바로 귀국해 진천선수촌에 들어와 파리 올림픽 예선을 준비했다. 아시안게임에 나선 16명에 김연빈(두산), 안영웅(경희대) 등 2명의 레프트백이 합류했다.

    남자 핸드볼은 12개국이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올림픽 개최국과 2023년 세계핸드볼선수권대회 우승국, 4개 대륙(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예선 우승국, 그리고 올림픽 세계 예선 상위 6개국이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현재 개최국 프랑스와 유럽 예선(2022년 유럽선수권) 우승팀 덴마크가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통산 7번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최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한국은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 함께 A조에 속했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카타르, 중국과 차례로 만나는 일정이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하고, 우승해야 파리 올림픽으로 직행한다. 준우승을 하면 내년 3월 세계 예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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