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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씨름 김주연, 최강 장사들 거푸 격파하며 생애 첫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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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女 씨름 김주연, 최강 장사들 거푸 격파하며 생애 첫 정상

    15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개인전에서 장사에 등극한 선수들이 황소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윤서 장사, 김은별 장사, 김주연 장사. 대한씨름협회15일 경남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개인전에서 장사에 등극한 선수들이 황소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윤서 장사, 김은별 장사, 김주연 장사. 대한씨름협회
    여자 씨름 김주연(화성시청)이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주연은 15일 경남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경상남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무궁화급(80kg 이하) 결승에서 최희화(구례군청)을 제쳤다. 2 대 0 완승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김주연은 8강에서 최강 이다현(거체시청)을 무너뜨리는 이변을 연출했다. 4강에서 김다영(괴산군청)을 제친 김주연은 체급 강자 최희화(구례군청)까지 넘어 생애 첫 장사에 올랐다.

    국화장사(70㎏ 이하) 결승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이 이재하(안산시청)를 2 대 1로 눌렀다. 김은별은 첫 판을 덧걸이로 따냈으나 들배지기로 이재하에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판에서 왼배지기로 우승을 확정했다.

    양윤서(영동군청)는 매화장사 결승(60kg 이하)에서 최다혜(거제시청)를 제압했다. 첫 판 안다리 걸기를 성공시킨 양윤서는 두 번째 판을 덧걸이로 내줬으나 들배지기로 셋째 판을 따내며 포효했다.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여자부 개인전 결과

    *매화장사 양윤서(영동군청)
    2위 최다혜(거제시청)
    공동3위 김시우(구례군청), 김채오(괴산군청)

    *국화장사 김은별(안산시청)
    2위 이재하(안산시청)
    공동3위 강하리(괴산군청), 권수진(안산시청)

    *무궁화장사 김주연(화성시청)
    2위 최희화(구례군청)
    공동3위 김아현(화성시청), 김다영(괴산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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