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7시 6분쯤 여수시 삼산면 문서 약 13㎞ 해상에서 9.77t급 어선에 불이나 해경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여수해경 제공전남 여수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진화작업을 벌였다.
2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6분쯤 여수시 삼산면 문서 약 13㎞ 해상에서 9.77t급 어선 A호(여수선적, 승선원 1명)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 3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선장 이모(46)씨는 주변 어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배에 홀로 타고 있던 이씨는 소화기를 활용해 불을 끄다 화재 사실을 해경에 알린 뒤 구명뗏목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사고 어선이 전소됐으며 해경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