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공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제140회 정기공연 창작뮤지컬 '나를 노래해'를 오는 12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 '나를 노래해'는 요즘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문제아라 낙인찍힌 아이들이 음악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치유에 대해 노래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공연은 광주의 한 초등학교의 음악 교사 나중심과 시도 때도 없는 질문을 하며 좀처럼 가만히 있지 못하는 유진을 비롯한 문제아들과의 갈등을 다룬다.
반면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꿈을 심어주는 음악 코치 하늘에 의해, 아이들은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즐겁게 부르며 진실한 음악을 들려준다.
'노래하는 작은 새', '귀 기울여 봐요', '삐-', '나를 노래해', '우리만의 비밀' 외 총 14곡으로 합창, 아카펠라, 힙합곡 등 다양한 곡으로 구성해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청소년단원이 직접 주인공인 아이들 및 선생님이 돼 노래와 춤, 발랄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작뮤지컬 시리즈 첫 번째 이야기인 뮤지컬 '나를 노래해'는 권기원 상임지휘자가 총감독, 작 최혜련, 작곡 손민혜, 각색 및 연출에 김성강씨가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12월 1일 오후 7시 30분과 2일 오후 3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회 공연한다. 전석 1만원으로 광주예술의전당 누리집,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