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군 복무에 들어가는 키움 안우진. 연합뉴스프로야구 키움 토종 우완 에이스 안우진(24)이 군 입대한다.
키움은 28일 "안우진이 오는 12월 18일(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병무청의 제도에 따라 복무를 먼저 시작하고, 향후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안우진은 2025년 9월 17일(수) 소집 해제된다. 안우진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군 복무를 건강히 마치고 돌아오겠다. 팬들께서 기억해주시는 좋은 모습을 전역 후에도 계속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안우진은 15승 8패 196이닝 224탈삼진(1위) 평균자책점 2.11(1위)로 맹활약해 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차지했다. 올해도 9승 7패 평균자책점 2.39로 활약했지만 오른 팔꿈치 부상으로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