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레센도' 메인 포스터. 오드 제공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시작을 담은 영화 '크레센도'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음악에 몰입한 채 신들린 듯 연주를 이어가는 임윤찬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그의 인터뷰를 인용한 문구 "계속 이 음악을 할 수 있는 이유는 그저 음악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도 눈길을 끈다.
'크레센도'는 지난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8살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우승한 임윤찬의 기록을 담아낸 영화다. 당시 우승 현장과 공연 실황, 인터뷰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초청작으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는 영화제 상영 버전에서 15분이 추가된 감독판이다. 클라이번 재단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보도스틸 9종도 함께 공개했다. 연주할 때와 달리 수줍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임윤찬의 모습, 2위를 차지한 러시아 출신 안나 게뉴시네와 3위를 차지한 우크라이나 출신 드미트리 초니가 한 무대에 선 모습 등이 담겼다.
보도스틸. 오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