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 어도어 제공 걸그룹 뉴진스가 음악 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MMA2023'(멜론뮤직어워드)에서 대상 2개를 비롯 5관왕에 올랐다.
뉴진스는 지난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MMA2023'에서 4개의 대상 중 2개인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해의 베스트송'을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본상에 해당하는 '톱10', '밀리언스 톱 10'(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 이상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에 오른 앨범), '베스트 그룹 여자'까지 수상했다.
뉴진스는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시상식에서 좋은 상을 많이 받아 영광이고 감사하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뉴진스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디토'(Ditto)를 처음 들었을 때 힐링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저희가 느꼈던 기분이 많은 분께 전달된 것 같아 기쁘다. 겨울이 다가왔는데, 이 곡을 듣고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의 배스트송'을 수상한 뉴진스의 '디토'는 올해 멜론 '톱 100' 차트 역대 최장기간 1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다.
걸그룹 아이브는 정규 1집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로 '올해의 앨범'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다.
아이브는 "지난해 저희가 대상을 받고서 그에 걸맞은 가수인가에 대해 계속 되뇌는 한 해를 보냈다"며 "이번에도 대상에 적합한 가수인가에 대해 질문하고 발전하는 한 해를 보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레코드'는 그룹 NCT 드림이 받았다. NCT 드림은 "요즘 음악이 많이 나오고, 쉽게 질릴 수도 있는 시대라고 생각하지만, 음악의 소중함을 지켜가며 앨범을 내보자는 마인드로 내년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의 신인'은 그룹 라이즈와 그룹 제로베이스원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