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위버스에 공개한 사진. 왼쪽부터 방탄소년단 제이홉, 진, 지민. 현재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어제(4일) 생일을 맞아 근황을 전했다. 진은 다시 한번 조기 진급해 병장이라고 밝혔다.
진은 이날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생일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항상 생일에는 라이브로 아미(공식 팬덤명) 여러분들과 항상 즐겼었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즐기지 못하여 마음이 아픕니다. 비록 몸은 함께하지 못하지만 마음만은 여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단 걸 꼭 알아주세요 헤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어느덧 제가 입대하고 일 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그래도 총시간의 3분의 1만 더 보내면 여러분들과 함께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합니다. 아 그리고 우리 멤버들 입대한다 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물잌(오타) 앞을 가립니다ㅠㅠ 시간이 얼른 지나서 멤버들 그리고 아미 여러분들과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생일 축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라며 "※ 뛰어난 군 생활로 조기 진급 한 번 더하여 현재 병장 김석진입니다 (중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연장자인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고 현재 조교를 맡고 있다. 제이홉은 올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고, 슈가는 9월 입소해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RM·지민·뷔·정국도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지난달 밝혀, 이달 중 전원이 입대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