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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후 첫 멀티 골' 조규성, 17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이적 후 첫 멀티 골' 조규성, 17라운드 베스트 11 선정

포효하는 조규성. 미트윌란 SNS 캡처포효하는 조규성. 미트윌란 SNS 캡처이적 후 첫 멀티 골을 터뜨린 조규성(미트윌란)이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는 5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비보르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조규성은 투톱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미트윌란은 비보르를 5 대 1로 완파하고 리그 6연승을 달렸다. 또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와 함께 11승 3무 3패 승점 36으로 1위를 유지했다.

조규성은 0 대 1로 뒤진 전반 41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동점을 만들었다. 지난 11월 5일 14라운드 흐비도브레 원정 이후 3경기 만의 득점이었다. 이후 미트윌란은 다리오 오소리오, 헨리크 달스가르의 연속 골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17라운드 베스트11. 덴마크 수페르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17라운드 베스트11. 덴마크 수페르리가 공식 홈페이지 캡처조규성은 후반 21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크리스토페르 올슨이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처리해 골망을 갈랐다. 필드 골은 9월 16일 비보르전 이후 무려 9경기 만이다.

리그 8호 골을 터뜨린 조규성은 단숨에 득점 랭킹 3위로 올라섰다. 미트윌란은 후반 39분 올라 브란힐드센의 추가 골까지 더해 5 대 1 대승을 완승했다.

이날 조규성은 패스 성공률 55%(11/20), 슈팅 3회, 기회 창출 3회, 공중 볼 경합 성공률 75%(6/8)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조규성에게 양 팀 최고 평점 9.1을 부여했다.

17라운드를 끝으로 겨울 휴식기에 돌입하는 덴마크 수페르리가는 2024년 2월18일 재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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