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정지석(왼쪽 두 번째)이 인하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10살 난치병 환우(오른쪽)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한 뒤 기념 촬영을 한 모습. 대한항공프로배구 남자부 최강 대한항공 간판 공격수 정지석(28)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 기부했다.
대한항공은 21일 "정지석이 난치병 소아 환자를 위해 후원금 3000만 원을 인하대병원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기부금은 뇌종양을 앓고 있는 10세 어린이의 치료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정지석은 지난 7월 수해 피해 복구에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해 3월에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00만 원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