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이 200만 장 이상 팔렸다고 소속사 어도어가 12일 밝혔다. 어도어 제공신인 여성 아이돌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두 번째 미니앨범을 200만 장 넘게 팔아치웠다.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Get Up)이 지난달(써클차트 집계 기준) 총 202만 8991장 팔렸다고 12일 밝혔다.
뉴진스의 미니 2집 '겟 업'은 발매 첫 주 일주일(초동) 판매량만 165만 장 이상이었다. 이번 앨범으로 첫 '더블 밀리언셀러'에 오른 뉴진스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기간인 1년 5개월에 200만 장 이상을 팔았다는 신기록도 세웠다.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와 겨울에 낸 싱글 앨범 '오엠지'(OMG)도 각각 152만 장, 164만 장 팔렸다. 지금까지 뉴진스가 낸 앨범 판매량만 519만 장에 달한다.
뉴진스는 음원 차트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데뷔곡 '어텐션'(Attention) '하이프 보이'(Hype Boy)를 시작으로 '디토'(Ditto) 'OMG'와 '슈퍼 샤이'(Super Shy) '이티에이'(ETA) 등 발매곡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2023년 종합 연간 차트 1위 곡도 뉴진스의 '디토'였다. '하이프 보이'는 2위, 'OMG'는 4위, '어텐션'은 8위로 10위권에만 총 4곡을 포함시켰다. 멜론 역대 종합 연간 차트에서 1~2위를 차지하고 '톱 10'에 4곡을 넣은 아티스트는 뉴진스가 최초다.
음원과 음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을 듣는 뉴진스는 '2023 마마 어워즈' '멜론뮤직어워드 2023'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등 다수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도 '올해의 가수상-글로벌 스트리밍 부문' '올해의 가수상-써클지수 부문' '올해의 가수상-유니크 리스너 부문' '올해의 롱런 음원상' 등 4관왕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