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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협 폐막 '시진핑 중심 공산당 영도력 견지'



국제일반

    中 정협 폐막 '시진핑 중심 공산당 영도력 견지'

    핵심요약

    중국 최고 국정자문기구 정협, 7일간의 일정 마무리
    전인대 11일 폐막…30여년 전통 총리 기자회견 폐지

    연합뉴스연합뉴스
    중국 최고 국정자문기구인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10일 폐막했다. 정협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함께 중국 최대 연례 정치행사인 양회를 구성하는 두 축이다.

    관영 신화통신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막한 제14기 정협 2차 전체회의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식을 열고 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국무원 총리, 왕후닝 정협 주석 등 당정 최고지도자와 정협위원 2085명이 참가했으며 정협 상무위원회의 공작보고 등을 채택했다.

    왕후닝 주석은 폐막식 연설에서 "중국공산당의 흔들림 없는 영도력을 견지해야만 중국식 현대화에 미래와 번영이 있다"며 "안정 속에 발전을 추구하는 기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식 현대화에 대한 시진핑 당 총서기의 중요 지시를 깊이 파악하고 정협이 이를 실제로 법제화해서 철저히 관철하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정자문기구인 정협은 경제·교육·과학·문화예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형식상 중국 공산당이 전인대에서 정책을 결정할 때 정협의 의견을 수렴한다. 정협 주석은 중국 권력서열 4위에 해당한다.

    정협 보다 하루 늦게 개막한 제14기 전인대 2차 전체회의는 다음날인 11일 폐막한다. 전인대 폐막 당일에는 권력서열 2위인 국무원 총리가 내.외신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 지난 30여년간의 관례였지만 올해부터는 해당 기자회견이 폐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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