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와 '댓글부대' 포스터.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쇼박스 제공박스오피스가 하루 만에 뒤집혔다. 개봉 첫날 1위를 차지했던 '댓글부대'는 다시 천만 영화 '파묘'에 그 자리를 내줬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시작했던 '댓글부대'(감독 안국진)는 전날 관객 6만 2825명을 동원, 6만 7794명이 관람한 '파묘'(감독 장재현)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한 계단 내려갔다.
하루 만에 다시 1위로 올라온 '파묘'는 역대 박스오피스에서도 27위에서 25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이제 24위 '범죄도시3'까지는 14만 3516명만을 남겨뒀으며,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 최종 관객 수 1080만 5065명)과 '괴물'(감독 봉준호, 최종 관객 수 1091만 7400명)을 정조준하고 있다.
1위와 2위가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3~5위에 이름을 올린 '고질라×콩: 뉴 엠파이어'(감독 애덤 윈가드)를 비롯해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 : 화이트'(감독 카타기리 타카시)는 순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