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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메노포즈' 6월 개막…조혜련·신봉선·문희경

공연/전시

    뮤지컬 '메노포즈' 6월 개막…조혜련·신봉선·문희경

    뮤지컬 '메노포즈'

    서울 한전아트센터서 6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엠피엔컴퍼니 제공 엠피엔컴퍼니 제공 뮤지컬 '메노포즈'가 2018년 시즌 이후 6년 만에 9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6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제목 '메노포즈'(Menopause)는 폐경기라는 뜻이다. 공연에서는 부정적 인식을 주는 폐경 대신 '월경을 완성했다'는 의미의 완경을 사용한다.

    공연은 중년여성에게 완경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전형적인 현모양처이지만 호르몬 이상으로 우울증이 생긴 전업주부 역은 조혜련, 김현숙, 신봉선이 맡는다.

    사회적으로 성공했지만 건망증과 외로움으로 괴로워하는 전문직 여성 역은 문희경 서지오 주아가, 전성기를 그리워하는 한물 간 연예인 역은 이아현 류수화가, 남편과 교외에서 농장을 운영하며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빙 주부 역은 유보영 민채원이 캐스팅됐다.

    '메노포즈'는 2001년 미국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후 15개국에서 공연됐다. 국내에서는 2005년 초연을 시작으로 8번의 시즌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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